[증권면톱] 외자유치/제휴 적극 나서 .. 한화 등 중형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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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증권사들이 구조조정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외자유치에 전력을 기울
이고 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29일 "3.4분기 유치를 목표로 대만계 유력 금융기관과
5백억~6백억원규모의 외자유치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실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자본 참여하는 외국 금융기관으로부터 일부 임원을 영입하는 등
경영권 참여도 허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안정성이 강조되면서 시중자금이 대형 증권사로
만 몰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외국계 증권사와 제휴해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증권도 외자유치를 위해 유력 외국계 금융기관과 활발하게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외자유치를 회사의 최우선 목표로 잡고 있다"고 설명
하고 "상대방에서도 적극적인 만큼 8월말이나 9월초쯤 윤곽이 드러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접촉중인 회사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유력 금융기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증권은 그룹계열 증권사나 합작증권사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인
만큼 이번 협상이 결렬된다 해도 지속적으로 외자유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한일 보람 등 중형 증권사들도 외자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
이고 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29일 "3.4분기 유치를 목표로 대만계 유력 금융기관과
5백억~6백억원규모의 외자유치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실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자본 참여하는 외국 금융기관으로부터 일부 임원을 영입하는 등
경영권 참여도 허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안정성이 강조되면서 시중자금이 대형 증권사로
만 몰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외국계 증권사와 제휴해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증권도 외자유치를 위해 유력 외국계 금융기관과 활발하게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외자유치를 회사의 최우선 목표로 잡고 있다"고 설명
하고 "상대방에서도 적극적인 만큼 8월말이나 9월초쯤 윤곽이 드러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접촉중인 회사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유력 금융기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증권은 그룹계열 증권사나 합작증권사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인
만큼 이번 협상이 결렬된다 해도 지속적으로 외자유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한일 보람 등 중형 증권사들도 외자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