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약사회(회장 문희)는 29일 낮12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과 공동제정한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제1회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김영숙(63.제주 성요셉양로원 원장) 약사.

수녀 약사로 지난 30년간 의료복지 기관에 봉직하면서 영세민환자 및
무의탁 노인 등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에 대해 봉사해 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
와 딸 고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자리에는 민관식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김모임 보건복지부장관, 김희중
대한약사회장, 김명섭.오양순 의원, 김태훈 유한크로락스 회장, 문 회장,
연 이사장, 김선진 유한양행 사장, 정연심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 김장숙
전정무2장관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