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동북아개발은행 제안 .. 경제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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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역내에 새로운 투자개발은행을
신설해야 한다고 경제전문가들이 28일 제의했다.
이같은 제의는 남북한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및 몽골 등
역내 7개국 정부 관리와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동해 연안
야나고시에서 이날 개막된 동북아 문제 세미나에서 나왔다.
하와이대학 동서문화센터의 스탠리 카츠 박사는 "향후 10년간 동북아
국가의 인프라 개발투자에 약 75억달러의 외자가 필요하나 다국적 기업들이
조달할 수 있는 규모는 25억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새로운 재원 마련 수단이 필요하다면서 "동북아 투자개발은행"을
신설할 경우 최대 50억달러까지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 설립에 약 2백억달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일본과 러시아
등이 은행설립을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스티븐 로스필드 교수도 동북아
투자개발은행 설립을 지지하면서 "은행 창설 초기단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
신설해야 한다고 경제전문가들이 28일 제의했다.
이같은 제의는 남북한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및 몽골 등
역내 7개국 정부 관리와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동해 연안
야나고시에서 이날 개막된 동북아 문제 세미나에서 나왔다.
하와이대학 동서문화센터의 스탠리 카츠 박사는 "향후 10년간 동북아
국가의 인프라 개발투자에 약 75억달러의 외자가 필요하나 다국적 기업들이
조달할 수 있는 규모는 25억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새로운 재원 마련 수단이 필요하다면서 "동북아 투자개발은행"을
신설할 경우 최대 50억달러까지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 설립에 약 2백억달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일본과 러시아
등이 은행설립을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스티븐 로스필드 교수도 동북아
투자개발은행 설립을 지지하면서 "은행 창설 초기단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