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물가] '마늘 한접 소매가 2만원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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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은 우리 민족의 전통먹거리.
심장병 동맥경화 치매를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삼복더위엔 닭백숙에 들어가는 양념채소로 인기를 끈다.
하지만 올해는 마늘을 마음껏 먹기 어렵게 됐다.
비싸기 때문이다.
남해안지역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상품의 경우 요즘 가락시장에서
kg당 3천원을 넘는 값에 경매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1천원이상 비싸다.
96년 여름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다.
소매가격은 4천원을 웃돈다.
중부지방에서 재배되는 한지형은 소비감소가 두드러져 7월 들어 값이
조금 내렸다.
가락시장 평균경락가격은 상품 1접에 1만4천원대.
그러나 소매시장에서는 질이 떨어지는 것도 2만원이상 줘야 살 수 있다.
마늘 값이 비싼 것은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4월중순이후 잦은 비와 이상고온으로 수확이 평년보다 약10% 줄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
심장병 동맥경화 치매를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삼복더위엔 닭백숙에 들어가는 양념채소로 인기를 끈다.
하지만 올해는 마늘을 마음껏 먹기 어렵게 됐다.
비싸기 때문이다.
남해안지역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상품의 경우 요즘 가락시장에서
kg당 3천원을 넘는 값에 경매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1천원이상 비싸다.
96년 여름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다.
소매가격은 4천원을 웃돈다.
중부지방에서 재배되는 한지형은 소비감소가 두드러져 7월 들어 값이
조금 내렸다.
가락시장 평균경락가격은 상품 1접에 1만4천원대.
그러나 소매시장에서는 질이 떨어지는 것도 2만원이상 줘야 살 수 있다.
마늘 값이 비싼 것은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4월중순이후 잦은 비와 이상고온으로 수확이 평년보다 약10% 줄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