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 자체상표(PB) 우유 '히트예감'..IMF시대 인기상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유에도 자사상표(PB) 시대가 활짝 열리고있다.
유통업체들이 유가공업체와 공동 개발,선을 보인 PB우유는 올들어 IMF
한파를 타고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분위기다.
PB제품은 1l들이가 9백80~1천50원으로 기존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값이
최고 40% 이상 싸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할인점과 슈퍼마켓은 물론 농협과 백화점까지 PB우유 판매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있다.
또 유명메이커의 위세에 눌려 판로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2진 그룹 유가공업체들은 PB우유 공급선을 찾느라 안간힘을 쏟고있다.
특히 축협은 올들어 다양한 유통업체에 관련 제품을 공급,주요 PB업체로
자리를 굳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E마트는 지난해 8월 삼양 대관령우유와
"E-PLUS우유"를 개발, 국내에 PB우유시대를 열었다.
판매 초기에는 소비성향은 높은데 반해 PB우유의 지명도는 낮아 판매가
극히 부진했다.
그러나 올들어 IMF 한파와 함께 알뜰 쇼핑객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
최첨단 정보시스템및 선진 물류체계를 도입해 당일 생산, 당일 입점,
당일 판매를 하는것도 매출 증대에 큰몫을 하고있다(E마트 사업본부 남구혁
구매담당자).
이에따라 초창기는 판매량이 월 3만팩에 불과했으나 금년 2월에는
20만팩을 돌파했다.
총우유판매량에서 PB제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25%를 넘어서 E마트내
"효자상품"으로 부상했다.
이회사는 이달 21일부터 우유소비 캠페인을 펼치면서 값을 1천50원에서
9백80원(1l들이)으로 내렸다.
슈퍼마켓으로는 LG유통과 한화유통이 운영하는 LG수퍼마켓과 한화스토아가
PB우유를 팔아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있다.
LG수퍼마켓은 청주축협이 공급한 우유에 "Price-Touch"란 브랜드를 부착해
지난 5월부터 64개 점포에서 일제히 판매하고있다.
LG측은 축협과 자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쌓이면서 관련 제품의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스토아도 전국 50개 체인점을 통해 "굿앤칩 우유"를 팔고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춘천축협으로 공급 받아 판매중인 이 PB제품은 한달
매출액이 금년초 7천만원 정도에서 지난달에는 2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화유통 계열인 갤러리아 백화점도 같은 제품을 판매,상당한 매출을
올리고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같은 계열사인 롯데햄.우유와 공동 개발한 "마그넷
그린시유"를 지난 4월 선보였다.
지리산 무공해 지역에서 자란 젖소에서 짠 원유란 점을 부각시키며
하루 평균 7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농협은 축협중앙회 유가공 사업부로부터 우유를 공급 받아 지난 3월부터
하나로클럽(할인점)과 하나로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중이다.
서울 창동및 양재점의 경우 최근 우유값 인하와 함께, 고객이 급증해
하루 5천팩을 팔고있다.
PB우유는 IMF바람을 타고 이처럼 그 세를 날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
유통업체들이 유가공업체와 공동 개발,선을 보인 PB우유는 올들어 IMF
한파를 타고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분위기다.
PB제품은 1l들이가 9백80~1천50원으로 기존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값이
최고 40% 이상 싸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할인점과 슈퍼마켓은 물론 농협과 백화점까지 PB우유 판매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있다.
또 유명메이커의 위세에 눌려 판로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2진 그룹 유가공업체들은 PB우유 공급선을 찾느라 안간힘을 쏟고있다.
특히 축협은 올들어 다양한 유통업체에 관련 제품을 공급,주요 PB업체로
자리를 굳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E마트는 지난해 8월 삼양 대관령우유와
"E-PLUS우유"를 개발, 국내에 PB우유시대를 열었다.
판매 초기에는 소비성향은 높은데 반해 PB우유의 지명도는 낮아 판매가
극히 부진했다.
그러나 올들어 IMF 한파와 함께 알뜰 쇼핑객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
최첨단 정보시스템및 선진 물류체계를 도입해 당일 생산, 당일 입점,
당일 판매를 하는것도 매출 증대에 큰몫을 하고있다(E마트 사업본부 남구혁
구매담당자).
이에따라 초창기는 판매량이 월 3만팩에 불과했으나 금년 2월에는
20만팩을 돌파했다.
총우유판매량에서 PB제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25%를 넘어서 E마트내
"효자상품"으로 부상했다.
이회사는 이달 21일부터 우유소비 캠페인을 펼치면서 값을 1천50원에서
9백80원(1l들이)으로 내렸다.
슈퍼마켓으로는 LG유통과 한화유통이 운영하는 LG수퍼마켓과 한화스토아가
PB우유를 팔아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있다.
LG수퍼마켓은 청주축협이 공급한 우유에 "Price-Touch"란 브랜드를 부착해
지난 5월부터 64개 점포에서 일제히 판매하고있다.
LG측은 축협과 자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쌓이면서 관련 제품의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스토아도 전국 50개 체인점을 통해 "굿앤칩 우유"를 팔고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춘천축협으로 공급 받아 판매중인 이 PB제품은 한달
매출액이 금년초 7천만원 정도에서 지난달에는 2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화유통 계열인 갤러리아 백화점도 같은 제품을 판매,상당한 매출을
올리고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같은 계열사인 롯데햄.우유와 공동 개발한 "마그넷
그린시유"를 지난 4월 선보였다.
지리산 무공해 지역에서 자란 젖소에서 짠 원유란 점을 부각시키며
하루 평균 7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농협은 축협중앙회 유가공 사업부로부터 우유를 공급 받아 지난 3월부터
하나로클럽(할인점)과 하나로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중이다.
서울 창동및 양재점의 경우 최근 우유값 인하와 함께, 고객이 급증해
하루 5천팩을 팔고있다.
PB우유는 IMF바람을 타고 이처럼 그 세를 날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