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전기에 이어 삼성전관도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삼성전관은 오는 9월4일을 기준일로 20.77%(3백5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2천34억9천만원으로 늘린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주의 할인율은 30%로 구주 1주당 0.17051886주씩 배정된다.

청약일은 10월14,15일 납입일은 10월17일로 결정됐다.

증자 소식이 전해지자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관 주식을 90만주나
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