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유람선 출항지 동해항으로 확정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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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금강산 유람선의 출항지를 동해항으로 확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또 유람선에는 금강산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 등 계절마다 달리 불리우는
금강산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현대는 우선 9월25일까지 "현대 금강호"와 "현대 봉래호" 등 두척의
유람선을 들여오기로 하고 말레이시아 스타크루즈사와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 풍악호"와 "현대 개골호"는 내년초에 들여올 예정이다.
스타크루즈사로부터 들여오는 유람선은 핀란드의 바실라사가 건조한 배로
현재 이름은 "수퍼스타 카프리콘"과 "수퍼스타 사지타리우스"이다.
금강호는 9월10일, 봉래호는 9월28일 울산항으로 들어온다.
( 본지 29일자 7면 참조 )
금강호(수퍼스타 카프리콘)는 2만8천t급으로 길이 2백5.5m, 폭 25.2m,
흘수(바다밑으로 가라앉는 높이) 7.6m이며 평균속도는 20노트다.
승객은 1천4백명, 승무원은 6백명을 태울 수 있다.
봉래호(수퍼스타 사지타리우스)는 1만8천t 규모로 길이 1백71.6m, 폭
24.4m로 승객 8백88명, 승무원 3백20명이 승선할 수 있다.
금강호는 10층 구조로 객실이 5백53개이며 봉래호는 7층구조로 3백5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두 선박 모두 수영장 가라오케 식당 도서관 게임룸 스포츠시설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는 동해항을 금강산 유람선 출항지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속초항에
비해 수심이 깊어 유람선 접안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
또 유람선에는 금강산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 등 계절마다 달리 불리우는
금강산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현대는 우선 9월25일까지 "현대 금강호"와 "현대 봉래호" 등 두척의
유람선을 들여오기로 하고 말레이시아 스타크루즈사와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 풍악호"와 "현대 개골호"는 내년초에 들여올 예정이다.
스타크루즈사로부터 들여오는 유람선은 핀란드의 바실라사가 건조한 배로
현재 이름은 "수퍼스타 카프리콘"과 "수퍼스타 사지타리우스"이다.
금강호는 9월10일, 봉래호는 9월28일 울산항으로 들어온다.
( 본지 29일자 7면 참조 )
금강호(수퍼스타 카프리콘)는 2만8천t급으로 길이 2백5.5m, 폭 25.2m,
흘수(바다밑으로 가라앉는 높이) 7.6m이며 평균속도는 20노트다.
승객은 1천4백명, 승무원은 6백명을 태울 수 있다.
봉래호(수퍼스타 사지타리우스)는 1만8천t 규모로 길이 1백71.6m, 폭
24.4m로 승객 8백88명, 승무원 3백20명이 승선할 수 있다.
금강호는 10층 구조로 객실이 5백53개이며 봉래호는 7층구조로 3백5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두 선박 모두 수영장 가라오케 식당 도서관 게임룸 스포츠시설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는 동해항을 금강산 유람선 출항지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속초항에
비해 수심이 깊어 유람선 접안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