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기자재 전문생산업체 유니슨산업(회장 이정수)이 창선에서 삼천포간
도로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교량받침을 공급했다.

경남 사천시 초량도와 늑도를 잇는 늑도대교에 들어가는 이 교량받침은
5천2백t을 버틸 수 있다.

지금까지 최대 용량은 이 회사는 김포대교 건설에 공급한 4천6백t급이었다.

유니슨산업의 대용량 교량받침 공급으로 넓고 긴 장대교량 건설에 큰 보
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량받침은 교량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이어 하중을 견디고 온도변화
등 충격을 원할하게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교량의 핵심 부속물이다.

김용준 기자 dialec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