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항공기용 엔진부품 미국서 3,700만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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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은 세계 5대 엔진제작사중 하나인 미국 얼라이드 시그널사로부터
3천7백만달러 규모의 항공기용 엔진부품을 수주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이 수주한 부품은 프랑스 다쏘사의 "펠콘900"과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BAe)사의 "700"항공기 등에 들어가는 TFE331.731
엔진용 터빈블레이드 부품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2003년까지 공급한다.
삼성이 생산하는 터빈블레이드는 섭씨 2천도의 고온과 고압공기속에서
연소된 공기를 회전력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엔진의 핵심부품으로
부가가치가 높다.
TFE331.731엔진은 지난 95년까지 8천98대가 생산됐고, 앞으로 매년
2백10대-2백70대가 생산될 전망이다.
삼성항공은 내년 7월 본격 생산일정에 맞추기위해 전담인력선정과 기존
생산설비 정비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얼라이드시그널사로부터 2~3천만달러어치의 물량을
추가 수주하기위해 현재 협상을 진행중이며 유럽 등 신규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
3천7백만달러 규모의 항공기용 엔진부품을 수주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이 수주한 부품은 프랑스 다쏘사의 "펠콘900"과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BAe)사의 "700"항공기 등에 들어가는 TFE331.731
엔진용 터빈블레이드 부품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2003년까지 공급한다.
삼성이 생산하는 터빈블레이드는 섭씨 2천도의 고온과 고압공기속에서
연소된 공기를 회전력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엔진의 핵심부품으로
부가가치가 높다.
TFE331.731엔진은 지난 95년까지 8천98대가 생산됐고, 앞으로 매년
2백10대-2백70대가 생산될 전망이다.
삼성항공은 내년 7월 본격 생산일정에 맞추기위해 전담인력선정과 기존
생산설비 정비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얼라이드시그널사로부터 2~3천만달러어치의 물량을
추가 수주하기위해 현재 협상을 진행중이며 유럽 등 신규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