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10월 7일부터 4일동안 국빈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로 잠정 결정됐다고 교도통신이 30일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통신은 양국 정부는 김 대통령의 방일시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확립하고 우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특히 현안인 어업협정체결 문제와 관련,양국은 김 대통령의 방일전까지
결말을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