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는 인터넷에서 결혼 생일등 축하카드를 만들어 보내는 인
터넷카드 서비스인 "인터넷LG카드나라"를 개발,오는 9월부터 상용
서비스에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카드를 받은 상대방이 곧바로 카드내용을 읽을 수 있는
실행파일 형태로 보내줘 별도로 카드 사이트에 접속할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카드를 보낼 때 카드사이트와 이용자번호(ID) 패
스워드를 함께 보내 상대방이 이를 이용해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
었다.

또 JPEG등 이미지파일과 MIDI등의 소리파일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
는 글이나 그림 사진은 물론 배경음악까지 선택해 카드를 만들수 있
다.

이를 통해 자신의 사진이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등 보다 개성있는
카드를 작성해 보낼 수 있게 됐다.

또 각종 상황에 적합한 예문을 제공,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적절히
수정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관계자는 "개인이나 인터넷서비스업체는 물론 일반기업들이 회사
홍보를 위한 "스폰서웨어"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