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주)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정보기술(IT)전문가 취업을 위한 무료교육" 1차과정에는 모두 6백여명이
신청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교육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1백명을 선발하는 1차과정에 6백여명이 신청, 약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근무했던 신청자가 약 50%였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근무했던 사람도 30%정도를 차지했다.

또 5개 은행의 퇴출로 인해 금융권 근무자들의 신청도 꾸준히 이어졌고
전자통신연구원 등에서 고급연구직에 있었던 신청자도 10여명에 이르렀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주류를 이뤘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1차과정 교육대상 1백명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개별통보, 8월10일부터 현대정보기술과 LG소프트의 교육센터
에서 5주동안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2차 교육과정은 오는 10월12일부터 개설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MS는 취업데이터베이스(DB)구축 특별포럼을 개최하는
등 교육생들의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