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대표 김충남)은 부부애의 상징인 원앙새를 박제세트로 만들어
이달말부터 시판한다.

국내에서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원앙새가 대량 상품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일본 업체로부터 원앙새 박제세트 개발의뢰를 받아 지난달초
문화재관리국으로부터 사육과 박제가 가능하도록 현상변경허가를 취득했다.

제품은 충북 단양의 일성농장에서 색상과 광택이 우수한 원앙새를 공급받아
1주일간 냉장보관했다가 박제로 만들어진다.

가격은 세트당 1백50만~2백만원.

(02)654-2373~4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