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고인돌' 문화재 지정될듯 ..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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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31일 전남 화순군 일대에 흩어져있는 "효산리 및 대신리
지석묘군"을 문화재로 지정예고했다.
이곳에선 전라남도와 목포대 박물관이 지난 95년 6월부터 97년 3월까지
고인돌 분포 현황을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2천2백8곳에 1만9천58기의
고인돌을 확인했다.
특히 전남 화순군 능주면, 도곡면, 춘양면으로 이어지는 산기슭에는
길이 7m, 폭 4m, 높이 4m, 무게 약2백여톤의 초대형 고인돌을 비롯해
2백30기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돼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일대에는 또 고인돌 제작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채석장도 남아 있어
고인돌의 축조 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화순 및 전북 고창의 지석묘군에 대해
전문가들의 현지답사 및 문화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계문화유산
목록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일자 ).
지석묘군"을 문화재로 지정예고했다.
이곳에선 전라남도와 목포대 박물관이 지난 95년 6월부터 97년 3월까지
고인돌 분포 현황을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2천2백8곳에 1만9천58기의
고인돌을 확인했다.
특히 전남 화순군 능주면, 도곡면, 춘양면으로 이어지는 산기슭에는
길이 7m, 폭 4m, 높이 4m, 무게 약2백여톤의 초대형 고인돌을 비롯해
2백30기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돼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일대에는 또 고인돌 제작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채석장도 남아 있어
고인돌의 축조 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화순 및 전북 고창의 지석묘군에 대해
전문가들의 현지답사 및 문화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계문화유산
목록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