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31일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인재양성과 독립운동 군자금
마련에 앞장섰던 백산 안희제선생을 선정, 발표했다.

안선생은 1914년 부산에 백산상회를 결성, 전국적인 정보망을 구축한 뒤
만주 무장독립군에 군자금과 각종 정보를 전달했다.

안선생은 1942년 일제에 체포됐다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62년 안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