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 및 금리하락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무역 금융 등 저가대형주
중심의 반등장세가 전개됐으나 다시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엔화약세는 큰 부담이다.

일본 새내각의 개혁성향에 의구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달러매입 엔화매도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런 흐름이 지속되는 한 주가가 새로운 상승동기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불안한 엔화 움직임도 결국은 균형점을 찾을 것이다.

엔화가 안정을 되찾으면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금융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매도전략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낙폭과대 우량주 중심의 저가 매수
전략을 권하고 싶다.

< 김석규 한국투신 주식3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