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일 주식 매도및 매수주문을 낸후 거래가 체결되면 종목 수량
단가 등 거래내용을 한글로 통보해주는 "한글 증권정보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011이동전화가입자들은 자신의 주식매매 내용을 거래가 이뤄지는
즉시 단말기 액정화면의 문자표시로 알수 있게 된다.

또 주식 매도.매수주문을 낸후 체결여부를 알기위해 증권사에 일일히 전화를
걸어 확인할 필요가 없게 됐다.

SK는 우선 대우증권 계좌를 가진 가입자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증권회사 거래자로 서비스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우증권 영업장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또 주식시황및 당일 관심종목의 시세등 다양한
증권정보를 발생 즉시 대우증권으로부터 받아볼수 있게 된다.

이용료는 없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