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대기업그룹관 빅딜의 신속한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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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은 3일 "정부와 재계간의 5대 합의사항중 재벌구조를 주력
기업 중심으로 개편하는 문제는 지지부진하다"고 지적,대기업그룹간 빅딜
(사업 맞교환)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과거 재벌개혁을 한다고 했다가
여론이 수그러들면 흐지부지돼 비난의 대상이 돼왔다"면서 "기업 스스로의
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지원청와대대변
인이 전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재벌의 주력기업 중심 개편문제는 아직 미진해 노동계
만 희생을 전담한다는 불만을 사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구조조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벌개혁이 지지부진해 정부가 개입하면 간섭이라고 대들고,아무 말
이 없으면 안하고 넘어가려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해 빅딜이 제대로 추진되
지않을 경우 정부가 이를 용인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실업자대책과 관련,김 대통령은 "노동자 정리해고 문제도 잘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
기업 중심으로 개편하는 문제는 지지부진하다"고 지적,대기업그룹간 빅딜
(사업 맞교환)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과거 재벌개혁을 한다고 했다가
여론이 수그러들면 흐지부지돼 비난의 대상이 돼왔다"면서 "기업 스스로의
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지원청와대대변
인이 전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재벌의 주력기업 중심 개편문제는 아직 미진해 노동계
만 희생을 전담한다는 불만을 사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구조조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벌개혁이 지지부진해 정부가 개입하면 간섭이라고 대들고,아무 말
이 없으면 안하고 넘어가려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해 빅딜이 제대로 추진되
지않을 경우 정부가 이를 용인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실업자대책과 관련,김 대통령은 "노동자 정리해고 문제도 잘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