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3일 개인및 기업대출을 1%포인트 내려 이날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올들어 국내 보험사중 대출금리를 인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생명의 이번 조치에 따라 교보 대한 제일 흥국등 다른 보험사들도
잇따라 대출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시중실세금리가 크게 내려감에 따라 대출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개인대출의 경우 18~20.5%에서 17~19.5%로,기업대출은 18~21.5%
에서 17~20.5%로 내려갔다.

개인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신용대출이 18.5-20.5%에서 17.5-19.5%,[담보
대출은 18-20%에서 17-19%로 각각 떨어졌다.

기업대출은 [신용이 18.5-21.5%에서 17.5-20.5% [담보는 18-21%에서 17-
20%로 인하됐다.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약관대출금리도 최고 2.5%포인트 내려갔다.

<>공시이율적용상품은 17.5%에서 15%,약관대출금리연동형 상품은 17%에
서 14.5%로 각각 떨어졌다.

공시이율적용상품은 슈퍼재테크보험 비과세가계저축보험등이며 약관대출
금리연동형은 새가정복지보험 신단체퇴직연금보험 신직장인자유적립보험등
이다.

그러나 뉴플랜 자유적립보험 가입자에 대한 대출금리는 13.5%로 종전과
같다.

약관대출은 지난1일부터 새로운 금리표가 적용됐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