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AA등급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최종호가 수익률)은 지난 1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연11.90%
를 기록했다.

회사채 금리가 연11%대에 들어서긴 지난해 8월9일이후 1년여만에 처음이다.

이날 무보증으로 발행된 인천제철은 연12.10%, 한국통신프리텔은 연12.30%,
LG상사는 연12.60%에 각각 거래됐다.

경과물로는 LG화학이 연11.90%에 거래돼 강세분위기를 이끌었다.

산금채의 경우 1년짜리는 연11.70%, 3년짜리는 연11.55%에 각각 매매됐다.

채권딜러들은 금융기관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금리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