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 15~30일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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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의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이 8월15~30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90년, 92년에 이어 세번째 한국을 찾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은
고전발레의 우아함과 피겨스케이팅의 고난도 기교를 접목시킨 수준 높은
무대를 꾸미는 발레단이다.
"오락성"보다는 "예술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
이번 공연에서도 고전발레로 유명한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전막을 선보인다.
기존 아이스링크대신 정규 오페라극장에 이동식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공연을 펼치는 점이 이채롭다.
1967년 고전발레의 대가 콘스탄틴 보얀스키에 의해 창단된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은 세계각국에서 5천회가 넘는 순회공연을 가지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연출겸 안무를 담당한 콘스탄틴 라사딘은 누리예프, 바리시니코프와 함께
세계3대 남성 발레리노로 손꼽히던 인물.
루드빌라 벨로소바, 올렉 프로토바, 알렉세이 우라노프 등의 단원들은 세계
피겨스케이팅대회와 동계올림픽의 메달을 휩쓴 스타들이다.
평일(화~금 오후7시30분)엔 "호두까기 인형"이, 주말(토 오후4시.7시30분,
일 오후2시.5시30분)엔 "백조의 호수"가 공연된다.
368-1515.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90년, 92년에 이어 세번째 한국을 찾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은
고전발레의 우아함과 피겨스케이팅의 고난도 기교를 접목시킨 수준 높은
무대를 꾸미는 발레단이다.
"오락성"보다는 "예술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
이번 공연에서도 고전발레로 유명한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전막을 선보인다.
기존 아이스링크대신 정규 오페라극장에 이동식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공연을 펼치는 점이 이채롭다.
1967년 고전발레의 대가 콘스탄틴 보얀스키에 의해 창단된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은 세계각국에서 5천회가 넘는 순회공연을 가지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연출겸 안무를 담당한 콘스탄틴 라사딘은 누리예프, 바리시니코프와 함께
세계3대 남성 발레리노로 손꼽히던 인물.
루드빌라 벨로소바, 올렉 프로토바, 알렉세이 우라노프 등의 단원들은 세계
피겨스케이팅대회와 동계올림픽의 메달을 휩쓴 스타들이다.
평일(화~금 오후7시30분)엔 "호두까기 인형"이, 주말(토 오후4시.7시30분,
일 오후2시.5시30분)엔 "백조의 호수"가 공연된다.
368-1515.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