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뒤모리에클래식에서 41위를 기록하면서 상금랭킹 1위자리를
애니카 소렌스탐에게 내주었다.

박의 이번대회 상금은 5천4백34달러로 시즌 총상금이 77만3천6백45달러가
됐다.

반면 소렌스탐의 이번대회 상금은 11만1천7백11달러, 시즌 상금은
79만4백95달러.

박보다 1만6천8백50달러가 많다.

박은 그러나 올해의 선수, 신인왕, 다승 등 나머지 3개의 타이틀에서는
1위를 고수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소렌스탐이 2위 점수 24점을 보태 1백64.89점이
됐다.

박은 10위권밖이기 때문에 점수가 없다.

종전 1백80점 그대로인 박이 근소한 차(15.11포인트)로 앞서고 있다.

신인왕 부문에선 박이 10점을 추가해 1천1백45점이 됐다.

2위 재니스 무디(4백67점)보다 2배 이상 앞서고 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