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무시험선발' 등 확정 .. '2+4학제' 등은 결정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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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2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전원 무시험 전형으로 뽑기로 했다.
또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위해 간호대와 미대 음대 등 3개 단과대를
제외한 13개 단과대를 묶어 학부대학을 설치하고 대학원을 일반 및 전문대학
원으로 이원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원 학생 선발과정에서 다른 학교 출신자를 일정 비율 할당하는
쿼터제를 도입, 타학교 출신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은 3일 오후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입시제도개선 및 구조조정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입시제도 개선과 관련, 서울대는 고교교육정상화와 사교육비절감을 위해
2002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고교장추천전형과 특별전형 등 무시험전형을
전면 도입키로 했다.
신입생의 80% 가량은 학생부성적과 자기소개서 등 고교장 추천전형으로
뽑는다.
나머지 20%는 고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는 검정고시 출신자를 비롯해
<>외국인 학생 <>수학 과학 어학 문학 예술 체육분야 국내외 대회 입상자
<>봉사.효행 등으로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선발할 계획
이다.
또 대학원 체제를 교육과학.법학.보건.수의학.약학.의학.치의학.행정.환경
설계대학원 등 9개 전문대학원과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경영.공학.농업생명
생활과학대학원 등 7개 일반대학원으로 재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현재 3만1천명에 달하는 학부정원을 단계적으로
1만5천명수준으로 줄이는 한편 대학원 정원은 1만~1만2천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대는 그러나 일부 단과대의 반발로 논란이 됐던 "2+4학제" 등 구체적인
대학원 학제의 경우 학내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
신입생을 전원 무시험 전형으로 뽑기로 했다.
또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위해 간호대와 미대 음대 등 3개 단과대를
제외한 13개 단과대를 묶어 학부대학을 설치하고 대학원을 일반 및 전문대학
원으로 이원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원 학생 선발과정에서 다른 학교 출신자를 일정 비율 할당하는
쿼터제를 도입, 타학교 출신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은 3일 오후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입시제도개선 및 구조조정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입시제도 개선과 관련, 서울대는 고교교육정상화와 사교육비절감을 위해
2002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고교장추천전형과 특별전형 등 무시험전형을
전면 도입키로 했다.
신입생의 80% 가량은 학생부성적과 자기소개서 등 고교장 추천전형으로
뽑는다.
나머지 20%는 고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는 검정고시 출신자를 비롯해
<>외국인 학생 <>수학 과학 어학 문학 예술 체육분야 국내외 대회 입상자
<>봉사.효행 등으로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선발할 계획
이다.
또 대학원 체제를 교육과학.법학.보건.수의학.약학.의학.치의학.행정.환경
설계대학원 등 9개 전문대학원과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경영.공학.농업생명
생활과학대학원 등 7개 일반대학원으로 재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현재 3만1천명에 달하는 학부정원을 단계적으로
1만5천명수준으로 줄이는 한편 대학원 정원은 1만~1만2천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대는 그러나 일부 단과대의 반발로 논란이 됐던 "2+4학제" 등 구체적인
대학원 학제의 경우 학내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