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표 최종식)은 리모컨장치에 들어가는 반도체 리드프레임을
국산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술혁신개발자금의 지원을 받는등 1년간 2억5천만원을들여
이 리드프레임을 개발했다.

이 리드프레임은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원몰드타입의 리모컨 장치용
반도체에 장착된다.

원몰드타입의 리모컨은 경박단소화가 가능하고 종전보다 2배정도의
원거리에서도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등 장점이 많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등으로부터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이번 개발로 연간 수입대체규모가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전
망했다.

최종식 사장은 "가격이 일본제품보다 30% 싸고 장착이 쉽다"며 "원몰
드타입의 리모컨장치를 국내 중소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0345)491-9771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