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계열 무역업체인 한솔(대표 선우영석)은 올 상반기 매출이 6천
4백억원,순이익이 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배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 부문은 지난해 29억원의 적자를 냈었으나 1백24억원이 증가,흑자
로 전환됐다.

이 회사는 6월1일부로 실시한 자산재평가와 순이익의 자본전입등을 통해
작년말 3만7천20%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6월말 8백70%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솔은 또 "상반기 수출이 3억2천만달러에 달했다"며 "제지수출 호조등
에 힘입어 연말까지 매출 1조3천억원,수출 6억7천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