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대출금리 인하 .. 5일부터 0.2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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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대출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내린다.
은행들은 또 현재 연 10%대인 예금금리도 9%대로 낮출 방침이어서 금융권에
여수신금리 인하바람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또 하루짜리 콜금리와 회사채유통수익률(3년)은 각각 연 9.55%, 11.70%로
연일 연중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4일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열고 은행계정 프라임레이트를 10.5%
에서 10.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인하된 대출금리는 5일부터 적용된다.
조흥은행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는 최고 5%여서 고객들은 연 10.25%~
15.25% 사이의 금리로 신규대출을 받게 된다.
그러나 신탁계정 프라임레이트는 현행 11.5%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지난달 8일에도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의 대출우대금리를 각각
1%포인트 인하하면서 은행권의 대출금리인하를 선도했었다.
조흥은행은 "콜금리 등 시장실세금리가 한자리수로 접어드는 등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상업 한일 외환 국민 신한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조흥은행과 비슷한 수준
으로 조만간 대출금리를 내릴 방침이다.
인하된 대출금리는 기존 대출금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조흥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들은 상당한 이자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중소기업금융채권 발행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이에따라 1년짜리 중금채는 연 11.3%, 2년짜리는 연 11.1%가 됐다.
그러나 콜금리 등 단기금리에 연동된 당좌대출금리는 좀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당좌대출금리는 이날 중소기업의 경우 연 15.1%~15.2%, 대기업은 연
17.3~17.9%로 고시됐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
은행들은 또 현재 연 10%대인 예금금리도 9%대로 낮출 방침이어서 금융권에
여수신금리 인하바람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또 하루짜리 콜금리와 회사채유통수익률(3년)은 각각 연 9.55%, 11.70%로
연일 연중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4일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열고 은행계정 프라임레이트를 10.5%
에서 10.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인하된 대출금리는 5일부터 적용된다.
조흥은행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는 최고 5%여서 고객들은 연 10.25%~
15.25% 사이의 금리로 신규대출을 받게 된다.
그러나 신탁계정 프라임레이트는 현행 11.5%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지난달 8일에도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의 대출우대금리를 각각
1%포인트 인하하면서 은행권의 대출금리인하를 선도했었다.
조흥은행은 "콜금리 등 시장실세금리가 한자리수로 접어드는 등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상업 한일 외환 국민 신한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조흥은행과 비슷한 수준
으로 조만간 대출금리를 내릴 방침이다.
인하된 대출금리는 기존 대출금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조흥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들은 상당한 이자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중소기업금융채권 발행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이에따라 1년짜리 중금채는 연 11.3%, 2년짜리는 연 11.1%가 됐다.
그러나 콜금리 등 단기금리에 연동된 당좌대출금리는 좀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당좌대출금리는 이날 중소기업의 경우 연 15.1%~15.2%, 대기업은 연
17.3~17.9%로 고시됐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