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 부산지법판사로 임관한 이래 법관생활의 대부분을 영남지역에서
보냈다.

사시4회출신중 선두주자.

온화한 인품과 성실한 자세로 따르는 후배법조인이 많다.

공직자 재산공개때 7천2백여만원의 재산으로 청렴법관의 표상이 됐다.

부산지방법원 수석부장에서 창원지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때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전달한 전별금으로 책을 구입, 법원도서실에 전달한 일화도
있다.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법이론에 따라 작성한 판결문은 법조인들 사이에
명문으로 정평이 나있다.

민사소송법 박사학위를 받은 바있는 민사법 분야의 대가이기도하다.

부인 김연미(50)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음악감상.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