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에 이어 산업은행이 5일부터 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0.5~1%포인트,산업금융채권 발행금리를 0.2~0. 4%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
했다.

주택은행도 이날부터 주택채권 발행금리를 일부 내리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당좌대출과 어음할인은 1%포인트,운영자금은 0.5%포인트,
시설자금은 0.1%포인트씩 각각 인하한다.

이에따라 현재 당좌대출등에서 연 13%를 적용받던 우량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는 연 12%대로 낮아진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15~16%수준에서 14~15%선으로 떨어진다.

산은은 연체이자율도 25%에서 22%로 3%포인트 낮춰 이날부터 적용키로
했다.

산금채 발행금리(실효수익율 기준)는 1년짜리가 연 11.3%에서 10.9%로
0.4%포인트,2년짜리가 연 11.2%에서 10.85%로 0.35%포인트,3년짜리가 연
11.00%에서 10.8%로 0.2%포인트 각각 내렸다.

산금채 발행금리가 연 10%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96년 4월이후 2년
4개월만이다.

주택은행도 할인채 1년짜리의 발행금리(실효수익율 기준)를 연 11.
50%에서 11.10%로 0.40%포인트,2년짜리 할인채를 연 11.20%에서 10.85%
로 0.35%포인트,복리채 1년짜리를 11.50%에서 11.10%로 0.40%포인트
각각 낮췄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