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오름농장 60% 매각 .. 한국컴퓨터, 60억원 확보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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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터의 제주도 해오름농장 분할매각에 2백50여명의 개인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중간집계됐다.
이에따라 전체 51만6천여평의 부지중 60%에 달하는 30만평이 매각됐다.
투자자의 대부분은 1~2천만원의 소액으로 5백~1천평씩 땅을 매입했다.
회사관계자는 "장마와 휴가가 겹친 비수기인데다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상황이라 당초 매각목표를 25%정도로 잡았었다"며 기대밖의 성과에
고무돼 있다.
안팔려 골칫거리던 기업부동산으로 60억원정도의 현금을 확보, 유동성을
개선시킨 것이다.
한국컴퓨터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은행퇴출 등 금융구조조정과 시중
금리의 하향안정세로 돈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IMF무풍지대인
제주도에 적은 돈으로 내 땅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풀이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중국 소련 동구 등 16개국 국민들이 비자없이 제주도에
출입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었고 지난달 25일부터 중국 북경과의 직항로를
개설하는 등 제주도를 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마침 열리고 있는 제주세계섬문화축제도 제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한국컴퓨터측은 설명했다.
한국컴퓨터는 보유중이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 1857번지 일대
준농림지(평지임야)를 지난달부터 평당 1만9천~2만4천원에 5백~1천평씩
분할해 팔고 있다.
(02)829-3333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
몰린 것으로 중간집계됐다.
이에따라 전체 51만6천여평의 부지중 60%에 달하는 30만평이 매각됐다.
투자자의 대부분은 1~2천만원의 소액으로 5백~1천평씩 땅을 매입했다.
회사관계자는 "장마와 휴가가 겹친 비수기인데다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상황이라 당초 매각목표를 25%정도로 잡았었다"며 기대밖의 성과에
고무돼 있다.
안팔려 골칫거리던 기업부동산으로 60억원정도의 현금을 확보, 유동성을
개선시킨 것이다.
한국컴퓨터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은행퇴출 등 금융구조조정과 시중
금리의 하향안정세로 돈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IMF무풍지대인
제주도에 적은 돈으로 내 땅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풀이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중국 소련 동구 등 16개국 국민들이 비자없이 제주도에
출입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었고 지난달 25일부터 중국 북경과의 직항로를
개설하는 등 제주도를 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마침 열리고 있는 제주세계섬문화축제도 제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한국컴퓨터측은 설명했다.
한국컴퓨터는 보유중이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 1857번지 일대
준농림지(평지임야)를 지난달부터 평당 1만9천~2만4천원에 5백~1천평씩
분할해 팔고 있다.
(02)829-3333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