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디지털TV 2세대 칩 상용화 .. LG전자/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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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반도체는 차세대 디지털TV 수신용 2세대 칩세트를 상용화했다고
5일 발표했다.
LG가 개발한 2세대 칩세트는 디지털TV 수신부를 구성하는 "싱크/이큐칩"과
"채널디코더" 등 두 개의 칩을 한 개의 칩으로 집적시킨 것이다.
싱크/이큐칩은 디지털 신호처리를 위한 기준신호를 찾아내고 신호를
전송할 때 채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바로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또 채널디코더는 전송과정에서 손상된 디지털 신호를 송출전의 원상태로
복원해 주는 칩이다.
LG는 2세대 칩이 두개의 칩을 하나로 합친 것인 만큼 제품단가가 낮고
TV세트의 크기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스템통합이 쉬워 디지털TV의 수신부 칩세트시장에서 사실상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특히 2세대 칩세트 내부에 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신호로 바꿔 주는
컨버터(ADC)도 내장시켜 칩외부 회로를 단순화했으며 기존 칩에서 볼 수
있는 잡음 등에 의한 성능저하현상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 0.35미크론m(1미크론m은 1백만분의 1mm)급 미세회로선폭을 채택해
0.6마이크론m급 회로선폭을 채택한 1세대 칩에 비해 단위 웨이퍼당 생산량을
3.5배까지 높였다.
LG는 2세대 칩세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이달중순부터 2주간 미국 전역을
돌며 샤프 소니 도시바 등 일본 가전업체와 인텔 STV 등 방송수신용 PC를
개발중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LG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디지털 TV수신용 칩세트를 개발하고 샤프에
칩세트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2세대 칩세트의 상용화에도 성공해
디지털 TV시장 선도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
5일 발표했다.
LG가 개발한 2세대 칩세트는 디지털TV 수신부를 구성하는 "싱크/이큐칩"과
"채널디코더" 등 두 개의 칩을 한 개의 칩으로 집적시킨 것이다.
싱크/이큐칩은 디지털 신호처리를 위한 기준신호를 찾아내고 신호를
전송할 때 채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바로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또 채널디코더는 전송과정에서 손상된 디지털 신호를 송출전의 원상태로
복원해 주는 칩이다.
LG는 2세대 칩이 두개의 칩을 하나로 합친 것인 만큼 제품단가가 낮고
TV세트의 크기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스템통합이 쉬워 디지털TV의 수신부 칩세트시장에서 사실상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특히 2세대 칩세트 내부에 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신호로 바꿔 주는
컨버터(ADC)도 내장시켜 칩외부 회로를 단순화했으며 기존 칩에서 볼 수
있는 잡음 등에 의한 성능저하현상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 0.35미크론m(1미크론m은 1백만분의 1mm)급 미세회로선폭을 채택해
0.6마이크론m급 회로선폭을 채택한 1세대 칩에 비해 단위 웨이퍼당 생산량을
3.5배까지 높였다.
LG는 2세대 칩세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이달중순부터 2주간 미국 전역을
돌며 샤프 소니 도시바 등 일본 가전업체와 인텔 STV 등 방송수신용 PC를
개발중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LG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디지털 TV수신용 칩세트를 개발하고 샤프에
칩세트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2세대 칩세트의 상용화에도 성공해
디지털 TV시장 선도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