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인재양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인문사회 지식 기반으로 ICT,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결합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HUSS)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HUSS 사업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지역, 사회구조, 글로벌 공생의 총 8개 주요 분야에 대한 융합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HUSS 사업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살펴봄으로써, 디지털 시대를 맞은 인문사회분야의 새로운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조명하고자 한다. 첫 순서로 디지털 시대 인류의 공존·공공·공유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표방하는 디지털 컨소시엄 사례를 소개한다. <편집자주>사회적 문제가 복잡해짐에 따라 한 분야의 기술이나 지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식을 통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면서다.인문·사회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에 공학기술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융합인재가 주목받고 있다. 대학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HUSS) 사업에 참여해 인문사회분야의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 2년차를 맞은 HUSS 사업은 대학 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은 3~5개 대학이 분야별로 컨소시엄(연합체)을 구성, 컨소시엄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소주제를 바탕으로 공동의 교육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총괄 디렉터를 맡은 포도뮤지엄이 최근 공개된 인터뷰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7일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대훈 경영지원 담당 명의의 공지문을 올리고 "(김희영 총괄 디렉터가) 기자와 나눈 대화가 일문일답 형태로 왜곡돼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 것을 확인했다"며 "직원이 인터뷰를 거절하기 위해 했던 말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4월 초, 여성조선 기자가 (김희영) 총괄 디렉터의 전시 설명을 요청했고, 저희는 인터뷰는 할 수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해당 기자가 개인 인터뷰가 아닌 전시 관련 기사만 쓰고 싶다고 거듭 간곡히 요청했고, 현장에 도슨트를 할 수 있는 다른 직원이 없었던 관계로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총괄 디렉터가 전시 설명을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포도뮤지엄 측은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각종 가짜뉴스와 허위 음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포도뮤지엄은 SK그룹이 2021년 제주 루체빌리조트 내 전시 공간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다목적 문화공간이다. 김 이사장은 총괄 디렉터로서 개관전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비롯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앞서 여성조선은 7월호에 'SK 최태원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첫 언론 인터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과 축구를 했다는 조기축구회 회원의 후기가 주목받고 있다.27일 축구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흥민이 서울 광진구 아차산 인근 풋살장에서 공을 차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연이어 게재됐다.'흥민이 형이랑 같이 조기축구 공 찼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게시물을 작성한 A씨는 "일행 중 한 분이 '손흥민이다'고 하길래 처음엔 웃어넘겼는데, 주변에 귀 기울이니 초등학생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전부 좋아하더라. 인파는 대략 600명 이상"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손흥민은 이날 저녁 해당 풋살장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그렇게 핫플인가' 싶었다"면서 "눈을 크게 떠보니 정말 손흥민 선수였고, (경기를 보며) 손흥민 상대 팀이 정말 부러웠다. 일생일대에 현역 프리미어리거 전성기 선수와 공을 찰 기회가 올까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적었다.이어 "몇분 뒤 주장 전화기가 울리고, 손흥민 선수가 더 뛰고 싶다는 전화가 왔다"며 "주장은 팀과 상의 후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상의할 게 있나"라고 손흥민과 함께 경기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A씨는 "손흥민 선수와 1분 같은 15분 동안 볼을 찼다"며 "손흥민 선수는 2시간 30분 동안 짧은 인조 잔디에서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해 감동이었다. 인사도 다 받아줬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또 다른 목격담에는 "손흥민이 너무 빨라 잔상밖에 안 보인다"는 설명과 함께 조기축구회 회원들과 볼을 차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손흥민은 매년 오프시즌마다 풋살장과 한강공원 등에서 봤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