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브렌에 4천만달러 투자...미 워버그핀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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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기금투자회사인 워버그핀쿠스사가 이랜드그룹내 아동복업체인
리틀브렌에 4천만달러를 투자한다.
6일 이랜드는 워버그핀쿠스가 리틀브렌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환사채는 1년만기에 연리 0.2%며 액면가 5천원짜리 주식을 4만9천32원에
전환하는 조건이다.
투자액중 3천2백만달러는 7일중 입금되며 나머지는 6개월이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워버그핀쿠스는 전환시점에서 전량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투자하는
것이며 주식전환시 이 회사의 지분율은 46%가 된다.
외국의 투자기관이 국내의류나 패션업체에 투자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워버그핀쿠스가 이같이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인수하려는 것은 리틀브렌의
경영구조를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우수한 관리능력과 브랜드력 외주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사업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라는 것.
리틀브렌은 외국자본참여를 계기로 워버그핀쿠스와 협의, 내수중심의
사업구조를 수출형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아동복의 생산제품도 확대키로 했다.
리틀브렌은 지난해 2천6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최대 아동복업체로
베이비헌트 이랜드주니어 언더우드스쿨 등 7개 브랜드로 영업을 하고 있다.
워버그핀쿠스는 지난 39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운용자산이 3백10억달러에
이른다.
또 한국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며 투자금액도 아시아지역투자로서는
가장 많은 규모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
리틀브렌에 4천만달러를 투자한다.
6일 이랜드는 워버그핀쿠스가 리틀브렌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환사채는 1년만기에 연리 0.2%며 액면가 5천원짜리 주식을 4만9천32원에
전환하는 조건이다.
투자액중 3천2백만달러는 7일중 입금되며 나머지는 6개월이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워버그핀쿠스는 전환시점에서 전량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투자하는
것이며 주식전환시 이 회사의 지분율은 46%가 된다.
외국의 투자기관이 국내의류나 패션업체에 투자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워버그핀쿠스가 이같이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인수하려는 것은 리틀브렌의
경영구조를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우수한 관리능력과 브랜드력 외주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사업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라는 것.
리틀브렌은 외국자본참여를 계기로 워버그핀쿠스와 협의, 내수중심의
사업구조를 수출형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아동복의 생산제품도 확대키로 했다.
리틀브렌은 지난해 2천6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최대 아동복업체로
베이비헌트 이랜드주니어 언더우드스쿨 등 7개 브랜드로 영업을 하고 있다.
워버그핀쿠스는 지난 39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운용자산이 3백10억달러에
이른다.
또 한국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며 투자금액도 아시아지역투자로서는
가장 많은 규모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