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경영연구소(대표 김현철)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오는 10일 여의도 쌍용투자증권빌딩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투자 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태화기계양행(대표 정경호), 스벡코리아컴퓨터
(대표 장갑석), 코네스(대표 이태석) 등 3개사.

신한경영연구소는 공개투자 설명회에 앞서 서울방송(SBS)이 7일 오전 11시
부터 2시간에 걸쳐 방영할 특별기획 "새로운 50년 제2의 건국" 경제를 살리자
생방송을 통해 이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태화기계양행은 산업용기계와 건설기계부품등을 독자개발한 중소기업.

최근엔 미국의 로텍인더스트리즈가 추진중인 1억달러 규모의 양쯔강 댐건설
용으로 1백50만달러규모의 기계공급계약을 체결하는등 수출증대에 힘쓰고
있다.

스벡코리아컴퓨터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그룹웨어용 서버를 공급중인 벤처
기업이다.

사업영역을 네트워크와 보안용소프트웨어로 확장하고있다.

코네스는 교육 사업에 정보화개념을 도입한 멀티미디어 교육업체로 인터넷
이용 교육시스템과 전자학습지 등을 개발, 보급중이다.

공개생방송과 투자설명회를 통해 이들 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쌍용투자증권 전국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 주식공모방식으로
투자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위한 이 프로그램은 격주로 금요일
오전 11시에 SBS가 생방송하며 공개투자설명회는 방송이 나간 다음주 월요일
오후 1시에 열리게 된다.

(02)368-1777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