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에넥스' .. 환경사업진출로 두달동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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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구전문업체인 에넥스 주가가 최근 두달동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 6월초 7천4백원에 불과했으나 6일 현재 2만4천원으로
치솟았다.
"판도라의 상자"로 불리고 있을 정도다.
증권업계에서는 실적호전이 뒷받침됐기 보다는 신규사업진출설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건설경기가 위축된 탓에 내수가 좋지 않아 큰폭의 실적향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규사업이란 환경관련사업이 지적되고 있다.
한때 자동차 매연저감장치개발로 유명했던 선도전기의 개발팀이 합류,
매연저감장치 공동개발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게 그것.
이와관련, 에넥스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비상장사인 벤처기업과 탈취및
유해가스제거, 공기청정분야에 활용할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 및 기술개발은 이 벤처기업이 담당하고 기술특허권 상품화 및
제품판매권은 에넥스가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실적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하나 순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5~7%였던 해외수출비중이 올해는 10%이상 높아진데 힘입었
다는 것이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
이 종목은 지난 6월초 7천4백원에 불과했으나 6일 현재 2만4천원으로
치솟았다.
"판도라의 상자"로 불리고 있을 정도다.
증권업계에서는 실적호전이 뒷받침됐기 보다는 신규사업진출설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건설경기가 위축된 탓에 내수가 좋지 않아 큰폭의 실적향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규사업이란 환경관련사업이 지적되고 있다.
한때 자동차 매연저감장치개발로 유명했던 선도전기의 개발팀이 합류,
매연저감장치 공동개발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게 그것.
이와관련, 에넥스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비상장사인 벤처기업과 탈취및
유해가스제거, 공기청정분야에 활용할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 및 기술개발은 이 벤처기업이 담당하고 기술특허권 상품화 및
제품판매권은 에넥스가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실적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하나 순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5~7%였던 해외수출비중이 올해는 10%이상 높아진데 힘입었
다는 것이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