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현대상선 현대건설 금강개발산업이 공동으로 신청한
금강산 관광사업건에 대해 "협력사업자 승인"을 허가했다.

현대측의 사업계획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순)와 공동으로
<>금강산 관광 <>유람선 운항 <>관광상품개발.판매 등을 수행하는 것
이다.

현대는 이를위해 총 9천5백만달러(1천2백억원)를 투자,장전항의
부두접안시설과 부대도로 주차장 등을 건설키로 했다.

현대측은 매일 1천명(연 30만명)의 금강산 관광객을 북한에 보내기로
했으나 올해는 사업초기연도임을 감안,매주 2천명의 관광객만 모집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세원커뮤니케이션이 신청한 북한올림픽위원회와의
스폰서십대행사업과 우인방커뮤니케이션이 신청한 북한 명산탐방 다
큐멘터리 제작사업에 대해서도 협력사업자승인을 했다.

이의철 기자 ec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