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2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보라매공원 동쪽에 위치한 이 물건(사건번호98-9428)은 철골조 주상복합
건물로 지상 4층까지는 체육시설이며 5층부터 37층까지는 주거시설이다.
전면이 트여 경관이 좋고 주차공간이 넓다.
외국인을 상대로 한 임대아파트로도 적합하다.
경매물건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은 새 아파트다.
여러건의 가압류와 근저당이 있으나 낙찰받은후 잔금을 법원에 납부하면
모두 소멸된다.
감정가는 8억7천만원이었으나 3회 유찰로 최저경매가는 4억4천5백44만원으로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140 개포주공2차 213동 205호(8평형 원룸)가 오는
12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4계에서 매각된다.
지난 85년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98-7101)은 개포중학교 동쪽에 있으며
지역난방과 도시가스가 갖춰져 있다.
북서쪽으로 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다.
개포도서관이 근처에 있고 버스정류장이 가까워 버스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등기부상 93년11월 극동상호신용금고의 선순위 근저당을 비롯 근저당 2건과
가압류 3건이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세입자가 없어 추가부담도 없다.
감정가는 7천5백만원이었으나 2회 유찰로 최저 경매가는 3천8백40만원.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