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시영(49)씨와 소설가 김원우(51)씨가 동서문학사 주관 제11회
동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농촌풍경과 도시적 감수성을 짧은 서정시에 담아낸 이씨의 시집
"조용한 푸른 하늘"(솔출판사)과 중년 남자의 사랑찾기 여정을 담담하게
그린 김씨의 소설집 "산비탈에서 사랑을"(도서출판 강).

제17회 동서문학 신인상 수상작으로는 고성만씨의 시 "섬, 검은 옷의
수도자"외 4편, 이평재씨의 소설 "벽속의 희망"이 뽑혔다.

시상식은 11월초에 열릴 예정이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