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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면톱] EU, 한국제품 반덤핑 공세 .. 9월부터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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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유럽연합)가 여름 휴가기간이 끝나는 9월부터 타이어 비디오테이프 등
    한국산 6개 제품에 대한 덤핑수출 여부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국내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타이어 전자저울 PET필름
    비디오테이프 메모리D램 철강 등 6개제품 분야에서 EU 관련업계가 반덤핑
    제소를 이미 했거나 조만간 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대EU 수출은 약 30억달러(97년 기준)로 전체 EU 수출액의
    17.5%에 달하고 있다.

    타이어의 경우 유럽업계가 반덤핑제소를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중이며 지난
    87년 반덤핑 무혐의 판정을 받은 PET필름도 제소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89년 6월이후 평균 2.7%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해 오다 지난 1월 규제가
    종료된 비디오테이프도 현지업계가 재차 반덤핑혐의 제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3년 10월부터 부과돼온 반덤핑관세(평균 26.7%)가 오는10월 자동소멸되는
    전자저울의 경우 반덤핑조치 연장을 위한 EU 역내업계의 재심 요청으로 EU
    집행위가 9월경 재심을 개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D램의 경우는 지난6일 유럽전자부품협회가 이미 반덤핑제소를 한 상태다.

    이밖에 지난상반기 4억6천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작년 연간보다 3배이상
    늘어난 철강제품은 유럽철강협회의 요청으로 EU 집행위가 9월께 긴급수입
    관세부과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현재 TV, 전자레인지, 대형축전지, 3.5인치 플로피디스크,
    글루타민산염, 팩시밀리 등 9개제품에 대해 수입규제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합성섬유로프 카오디오시스템, 철강로프와 케이블 등 3개품목은 신규조사중
    이다.

    KOTRA는 수입규제 조치를 당하면 수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만큼 관련
    업체간 협력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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