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기업 개혁 이정표" .. 중국 상하이지역 철강3사 합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하이의 보산철강과 상하이야금 상하이매산등 3개 철강기업이 합병해
새로운 철강그룹으로 출범한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8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날 "청화런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지역 3개 철강회사 합병식이 거행됐다"면서 "곧바로 합병절차를
밟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3개사의 연간 철강생산량은 중국 전체의 14%인 1천5백만t에 달하고
있다.
자산총액은 8백억위안(한화 12조원 상당)이다.
중국당국은 이들 3개 철강회사의 영업조직을 통합관리하고 불필요한
인력을 줄여나갈 경우 국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복건설에 따른 불필요한 경쟁이 줄어 기술개발등에 박차를 가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청화런 주임은 "상하이지역 3개 철강회사의 합병은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이정표가 될것"이라면서 "생산기술의 향상과 재무구조개선 적정인력배치등
으로 철강산업의 경영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
새로운 철강그룹으로 출범한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8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날 "청화런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지역 3개 철강회사 합병식이 거행됐다"면서 "곧바로 합병절차를
밟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3개사의 연간 철강생산량은 중국 전체의 14%인 1천5백만t에 달하고
있다.
자산총액은 8백억위안(한화 12조원 상당)이다.
중국당국은 이들 3개 철강회사의 영업조직을 통합관리하고 불필요한
인력을 줄여나갈 경우 국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복건설에 따른 불필요한 경쟁이 줄어 기술개발등에 박차를 가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청화런 주임은 "상하이지역 3개 철강회사의 합병은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이정표가 될것"이라면서 "생산기술의 향상과 재무구조개선 적정인력배치등
으로 철강산업의 경영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