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업 가동률 22년만에 '최저' .. 5월중 지수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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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조업공장가동율이 22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9일 일본 통산성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의 가동율지수(95년 기준)는 지난
5월에 93.5로 올초에 비해 8.6%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가동율지수는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는 제1차 석유위기 직후인 75년11월이후 22년만의 최저치이다.
통산성은 소재분야를 중심으로한 산업계의 감산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공장가동율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의 경우 가동율지수가 87%로 올초에 비해 11.1%포인트가 떨어졌다.
요업의 경우 11%포인트가 하락, 85.2에 머물렀다.
미쓰비시화학측은 "에틸렌공장의 가동율은 현재 85%선이나 9월에 들어서면
80%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미토모시멘트는 각공장의 하계정기 보수기간을 5일정도 연장할
방침이어서 가동율은 또다시 떨어질 전망이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
9일 일본 통산성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의 가동율지수(95년 기준)는 지난
5월에 93.5로 올초에 비해 8.6%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가동율지수는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는 제1차 석유위기 직후인 75년11월이후 22년만의 최저치이다.
통산성은 소재분야를 중심으로한 산업계의 감산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공장가동율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의 경우 가동율지수가 87%로 올초에 비해 11.1%포인트가 떨어졌다.
요업의 경우 11%포인트가 하락, 85.2에 머물렀다.
미쓰비시화학측은 "에틸렌공장의 가동율은 현재 85%선이나 9월에 들어서면
80%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미토모시멘트는 각공장의 하계정기 보수기간을 5일정도 연장할
방침이어서 가동율은 또다시 떨어질 전망이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