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 7월들어 급증...재경부 발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정경제부는 지난 7월중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이 사상 두번째로 많은
12억3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재경부가 발표한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7월중 외국인직접투자신고액은
지난해 7월에 비해 2백3.4%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4월 15억6천5백만달러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그러나 지난해 실현가능성이 적은 대규모 투자신고가 포함됐던 점을 감안
하면 사실상 월별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외국인투자신고금액은 올들어 4월까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5월부터 큰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대해 문재우 투자진흥과장은 "대기업및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진전
된데다 대통령 방미등 투자유치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중 외국인투자신고는 외환은행에 대한 독일 코메르츠은행의 투자
2억7천6백만달러를 비롯해 <>OB맥주 2억5천만달러(네덜란드 인터브루)<>한
국마크로 1억8천1백만달러(미국 월마트)<>대한중석초경부문 7천1백71만달러
(네덜란드 이스카르)등이다.
그러나 올초부터 7월까지 누계로는 36억9천6백만달러로 지난해의 48억7천
만달러에 비해 여전히 24.1% 적은 수준이다.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22억7백만달러 59.7%로 지난해의 33.7%에 비해 크
게 늘었다.
또 신주투자가 25억6천6백만달러(69.4%)로 가장 많았고 구주취득 8억6천
2백만달러(23.3%),장기차관 2억6천8백만달러(7.2%)등이었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
12억3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재경부가 발표한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7월중 외국인직접투자신고액은
지난해 7월에 비해 2백3.4%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4월 15억6천5백만달러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그러나 지난해 실현가능성이 적은 대규모 투자신고가 포함됐던 점을 감안
하면 사실상 월별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외국인투자신고금액은 올들어 4월까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5월부터 큰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대해 문재우 투자진흥과장은 "대기업및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진전
된데다 대통령 방미등 투자유치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중 외국인투자신고는 외환은행에 대한 독일 코메르츠은행의 투자
2억7천6백만달러를 비롯해 <>OB맥주 2억5천만달러(네덜란드 인터브루)<>한
국마크로 1억8천1백만달러(미국 월마트)<>대한중석초경부문 7천1백71만달러
(네덜란드 이스카르)등이다.
그러나 올초부터 7월까지 누계로는 36억9천6백만달러로 지난해의 48억7천
만달러에 비해 여전히 24.1% 적은 수준이다.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22억7백만달러 59.7%로 지난해의 33.7%에 비해 크
게 늘었다.
또 신주투자가 25억6천6백만달러(69.4%)로 가장 많았고 구주취득 8억6천
2백만달러(23.3%),장기차관 2억6천8백만달러(7.2%)등이었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