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의 제임스 루빈(38)대변인과 CNN 런던주재 여기자 크리스찬
아만포(40)가 8일(현지시간) 로마근교 브라치아노성당에서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존 F 케네디2세 부부 등 1백8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루빈 대변인은 작년 올브라이트 장관을 수행해 보스니아를 방문하던 중
이란태생의 영국인 아만포 기자를 만나 교제해오다 지난 1월 약혼식을
올렸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