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대표 오중근)이 제작한 국산 TV용 창작만화영화 "바이오캅
윙고"가 비디오와 게임으로 잇달아 나온다.

MBC를 통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방영된 이 작품은 컴퓨터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색감이나 사운드 더빙 등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윙고"는 최근 TV방영분 전편(25분x13편)이 6편의 비디오시리즈물로
나왔고 9월말부터는 PC용 게임이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윙고"게임은 3D 액션 어드벤처게임으로 제작되며 "짱구는 못말려"를
만들어 히트시킨 벤처기업 리얼리티 위버사가 개발을 맡았다.

현재 만화영화와 패키지로 수출상담이 진행중이다.

한편 만화영화 "윙고"는 TV방영과 함께 월간 만화지와 단행본(학산출판사)
영상소설(웅진출판사) 등으로 소개됐고 음반 완구 의류 팬시 등 80여개의
다양한 캐릭터상품으로 나왔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