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계대출 7대 시중은행서만 3조5천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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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계대출이 7대 시중은행에서만 3조5천억원 줄었다.
그러나 상반기 결산을 앞두고 은행들이 연체대출금 회수에 나서면서 가계대
출연체비율은 올들어 처음 낮아졌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신한등 7
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은 22조7백95억원으로 작년말(25조5천6백74억원)
에 비해 3조4천8백79억원(13.6%)감소했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은 <>2월말 23조9천4백47억원 <>3월말 23조3천9백
2억원 <>4월말 23조3백39억원 <>5월말 22조5천7백85억원으로 6개월 연속줄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던 가계연체대출금은 지난 6월 처음으
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6월말 현재 7대시중은행의 가계연체대출금은 1조5천4백29억원으로 5월말(1
조7천1백70억원)보다 1천7백41억원 줄었다.
가계연체대출금은 지난해말 1조88억원에서 5월말 1조7천1백70원으로 불어났
었다.
가계대출에서 연체대출이 차지하는 연체비율도 지난 5월말 7.6%에서 6월말
에는 7.0%로 낮아졌다.
그러나 작년말 연체비율 4.0%에 비해선 여전히 두배이상 높은 편이다.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지난 6월말 가결산을 앞두고 필사적으로 연체대출금
회수에 나서 이처럼 연체비율이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가계연체가 많아지면서 최근 가계대출자체를 회수하는 추세라고 덧
붙였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은행 총대출금(신탁대출 포함)은 4조6천7백36억
원 감소했다.
지난 4월까지는 5조6천6백29억원 증가했으나 5월부터 세달간 10조3천3백65
억원 줄었다.
이달들어서도 지난 5일까지 7천9백47억원이 감소하는등 은행들의 대출회수
가 여전한 상태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1일자 ).
그러나 상반기 결산을 앞두고 은행들이 연체대출금 회수에 나서면서 가계대
출연체비율은 올들어 처음 낮아졌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신한등 7
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은 22조7백95억원으로 작년말(25조5천6백74억원)
에 비해 3조4천8백79억원(13.6%)감소했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은 <>2월말 23조9천4백47억원 <>3월말 23조3천9백
2억원 <>4월말 23조3백39억원 <>5월말 22조5천7백85억원으로 6개월 연속줄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던 가계연체대출금은 지난 6월 처음으
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6월말 현재 7대시중은행의 가계연체대출금은 1조5천4백29억원으로 5월말(1
조7천1백70억원)보다 1천7백41억원 줄었다.
가계연체대출금은 지난해말 1조88억원에서 5월말 1조7천1백70원으로 불어났
었다.
가계대출에서 연체대출이 차지하는 연체비율도 지난 5월말 7.6%에서 6월말
에는 7.0%로 낮아졌다.
그러나 작년말 연체비율 4.0%에 비해선 여전히 두배이상 높은 편이다.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지난 6월말 가결산을 앞두고 필사적으로 연체대출금
회수에 나서 이처럼 연체비율이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가계연체가 많아지면서 최근 가계대출자체를 회수하는 추세라고 덧
붙였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은행 총대출금(신탁대출 포함)은 4조6천7백36억
원 감소했다.
지난 4월까지는 5조6천6백29억원 증가했으나 5월부터 세달간 10조3천3백65
억원 줄었다.
이달들어서도 지난 5일까지 7천9백47억원이 감소하는등 은행들의 대출회수
가 여전한 상태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