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전략은 미국의 세계 군사전략을 지칭하는 말이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어느 한쪽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두 전쟁에서 모두 승리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우리나라 증시에도 투자자와 기업이 모두 승리하는 윈-윈전략이
시도되고 있다.

대형투신사들이 초대형 주식형 펀드를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기관투자가를 대표해온 투신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증권시장이 안정된다면 투자자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어 좋고
기업은 증권시장을 통한 원활한 자금조달로 구조조정을 앞당길 수 있어 좋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