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가 집행하는 모든 수입과 지출을 합한 재정의 규모를 통합재정이라
고 한다.

그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통합재정수지라고 하며 나라살림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흔히 나라살림에 쓰이는 예산이라고 하면 정기국회를 통과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말한다.

여기에 국민연금등 연기금을 더한 전체 재정규모가 통합재정이다.

연기금도 대부분이 조세나 준조세 성격의 자금으로 조달되고 정부가 나라
살림을 위해 집행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편성방향에서 통합재정수지 적자규모를 올해보다
6조~7조원 늘어난 24조원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