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1일 보훈단체 회장단과의 오찬에서 "국민의 정부는
상하이 임시정부이래 제1공화국을 뿌리로 해 존재하며 6.25와 4.19의
희생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독립운동, 6.25, 4.19를 한국 현대사의 전환을 이룬 주요
고비로 꼽고 그 각각의 특성에 맞춰 독립, 안보, 민주주의의 정신을 3대
이념적 지주로 제시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