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육과 교단선진화의 실험무대가 될 "상업교육 활성화 세미나및
교육기자재 전시회"가 한국상업교육연구회 한국경제신문사 공동주최, 교육부
후원으로 13일 서울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국 상업계 고교교사 7백여명과 교육부관계자 등이 참석,
첨단 교육기자재 활용방안에 대해 공개수업을 통해 검증한다.

특히 교육용 기자재및 소프트웨어(SW) 제작업체 11개 회사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영소프트는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입력할수 있는 "빠른손 워드"를,
동아멀티미디어는 강의내용이 컴퓨터로 자동 입력되는 스마트 보드(컴퓨터
칠판)를 통해 "분필없는"교실을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의 사무환경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사무용 SW "훈민정음
오피스98"을, 한국인식기술은 한글을 비롯 영어 일어 독어 등 12개 국어를
인식할수 있는 다국어 혼용문서 자동입력 SW "하이아트(Hiart)글눈 98"을
선보인다.

아남전자는 고해상도의 PC전용모니터와 인공지능을 갖춘 37인치 컬러TV를,
더존컨설팅과 한국사무기능교육연구회는 전산회계 교육용 SW를, 영진출판사는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컴퓨터 서적을 소개한다.

인터넷 등을 활용한 첨단 교육용 SW도 볼만하다.

웹소프트는 원격강의와 재택수업이 가능한 인터넷 학습물 저작도구
"큐피98"을, 어뉴텍코리아는 CD롬을 통해 학습할수 있는 인터넷 학습용 SW를,
LG-IBM PC는 교내전산망 프로그램을, 가림시스템은 인터넷상에서 학습매체를
제작할 수 있는 SW를 각각 내놓는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