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기존의 전화회선을 이용해 최대 12명이 동시에 영상회의를
할수 있는 다자간 영상회의시스템(멀티워크 PC폰)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으로는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통해 3인 이상이 멀티미디어
영상회의를 할수 있다.

음성과 영상이 끊어지는 현상이 없고 회의참석자들이 문서나 프로그램등
을 동시에 보거나 이용할수 있다.

한국통신은 오는11월부터 내년3월까지 시범서비스에 나서 기존 ISDN 이
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ISDN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람에게는 다자간 영상회의 소프트웨어를
무료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의 ISDN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0만원의 가입비에다 전화와 PC통신
을 동시에 이용할수있는 20만-40만원 상당의 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