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제 2년 되도록 정착안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임직원들에게 경영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된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
제가 2년이 되도록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경영권 유지욕구가 강한 오너들이 전문경영인의 영향력을 늘려 주는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경향이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스톡옵션제 도입후 이를 실시중인 상
장사는 동원증권 메디슨 제일화재 에넥스 봉신 유한양행 제일엔지니어링 세
우포리머 데이콤 한국컴퓨터 동화약품 동아건설등 12개사에 그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스톡옵션제 도입을 결의했으나 주총에서
부결됐고 쌍용증권은 2월 공시후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내놓지 않은 상태다.
거래소 관계자는 "스톡옵션제는 가족 중심에서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기업의
소유구조를 변화시키고 회사및 주주들의 수익증대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는등
긍정적인 면이 많은 제도"라고 지적했다.
스톡옵션제는 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이 주총 결의일로 부터 3년이 경과한
후 주총 결의전 3개월간 평균 종가로 주식을 살수 있는 권리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4일자 ).
제가 2년이 되도록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경영권 유지욕구가 강한 오너들이 전문경영인의 영향력을 늘려 주는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경향이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스톡옵션제 도입후 이를 실시중인 상
장사는 동원증권 메디슨 제일화재 에넥스 봉신 유한양행 제일엔지니어링 세
우포리머 데이콤 한국컴퓨터 동화약품 동아건설등 12개사에 그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스톡옵션제 도입을 결의했으나 주총에서
부결됐고 쌍용증권은 2월 공시후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내놓지 않은 상태다.
거래소 관계자는 "스톡옵션제는 가족 중심에서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기업의
소유구조를 변화시키고 회사및 주주들의 수익증대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는등
긍정적인 면이 많은 제도"라고 지적했다.
스톡옵션제는 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이 주총 결의일로 부터 3년이 경과한
후 주총 결의전 3개월간 평균 종가로 주식을 살수 있는 권리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4일자 ).